이번 글에서는 투자자금이 크지 않은 개인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한 투자 상품인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ETF와 ETN이란?
2. ETF와 ETN의 특징
3. ETF와 ETN의 차이
1. ETF와 ETN이란?
ETF(Exchange Traded Fund)과 ETN(Exchange Traded Note)은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와 증권입니다.
ETF와 ETN은 공통적으로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입니다. 가령, 투자자금이 한정적인 투자자가 애플,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와 같은 개별종목에만 투자할 경우,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의 수가 한정적이며, 그 비율의 조정 역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에 투자할 경우, 한정된 투자금액으로도 나스닥 100 지수에 분산투자하는 것과 가까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와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피 등처럼 대표 증권거래소 지수를 추종하는 것 외에도 금, 달러, 반도체, 빅테크 등 다양한 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ETF와 ETN이 존재합니다. 또한 공매도가 매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에게 흔히 '숏'이라고 통하는 인버스 상품으로 특정 부문과 자산의 하락에 투자할 수 있는 ETF와 ET들이 존재합니다.
2. ETF와 ETN의 특징
ETF와 ETN 투자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분산투자'와 '투자대상의 다양화'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투자자금이 한정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개별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금을 분산한다고 해도 그 정도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특정 지수와 자산을 추종하는 ETF와 ETN을 통해서 한정적인 투자자금을 매우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대상을 상당히 다양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 지수뿐만 아니라, 금과 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비롯한 원자재, 그리고 달러, 엔화, 유로 등 외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버스 상품을 통해 지수와 자산 등에 대한 숏까지 가능합니다.
3. ETF와 ETN의 차이
ETF | ETN | |
발행주체 | 자산운용사 | 증권사 |
신용위험 | 없음 | 있음 |
만기 | 없음 | 있음 |
가장 두드러지는 ETF와 ETN의 차이는 바로 발행주체입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ETN은 증권사가 발행주체가 됩니다.
이 부분에서 두번째 차이인 신용위험에 대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ETF의 경우, 자산운용사가 특정 지수와 자산을 추종할 것을 목표로 하여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이에 대하여 투자를 진행하는 형식의 펀드입니다. 따라서 자산운용사가 실제로 매수한 ETF의 주식과 채권 등은 신탁자산으로 보관되기 떄문에, 자산운용사가 파산하는 경우에도 투자자의 자산이 보존됩니다.
반면, ETN은 추종하는 지수의 수익률을 증권사에서 지급하겠다는 약속의 증권입니다. 즉, ETN은 증권사의 신용을 통한 거래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산을 기반으로한 ETF와 달리,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ETN에 투자한 투자자의 자산은 보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지만, ETN은 만기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 역시도 ETF는 자산운용사의 자산 투자에 기반하며, ETN은 증권사의 신용에 기반한 상품이라는 차이에서 발생합니다. ETN의 경우, 1년~20년까지 다양한 만기가 존재하는데 상품이 만기될 경우, 연장 혹은 청산 등의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역시 숙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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